르세라핌의 네 번째 EP에 맞춰 마음껏 즐기라는 권유를 받는 청취자들
By Shim Sun-ah, Yonhap | Aug. 30, 2024
걸그룹 르세라핌이 목요일 네 번째 EP “Crazy”로 컴백하며, 청취자들에게 심장을 뛰게 만드는 모든 일에 열정을 쏟으라고 권하고 있습니다.
“Crazy”는 지난 2월에 발매된 세 번째 EP “Easy” 이후 6개월 만에 나온 K-팝 5인조의 새로운 앨범입니다. 이 앨범의 타이틀곡으로 르세라핌은 처음으로 빌보드 핫 100에 데뷔했습니다.
“새 앨범의 메시지는 간단하고 분명합니다. 르세라핌과 함께 미쳐 보자는 것입니다.” 멤버 홍은채는 서울에서 열린 이번 EP의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심장을 뛰게 만든 순간들의 감정을 담았습니다.”
앨범 발매 하루 전인 금요일 오후 1시에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다섯 곡이 수록된 앨범이 소개되었으며, 타이틀곡인 “Crazy”는 단순하지만 중독성 있는 후크를 가진 EDM 기반의 하우스 곡입니다.
사쿠라는 이 곡을 “백만 볼트처럼 짜릿한 전율을 주는 트랙”이라고 설명하며, “처음 들었을 때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고 덧붙였습니다.
2022년 5월 데뷔 이후, 르세라핌은 매 앨범 발매마다 새로운 장르를 실험하며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장해왔습니다. “Crazy”로 그룹은 처음으로 EDM 기반의 하우스 장르에 도전했습니다.
또한, 그룹은 타이틀곡을 위해 보깅 댄스를 배우는 도전을 했습니다. 보깅은 1960년대 할렘 볼룸 씬에서 시작된, 매우 스타일화된 현대 하우스 댄스로, 멤버들에게는 새로운 도전이자 demanding한 경험이었습니다.
사쿠라는 “근육질의 이미지”를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팀에게도 보깅 기반의 안무를 마스터하는 것은 쉽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한쪽 다리로 서서 다른 쪽 다리를 들어야 하는 동작이 있는데, 처음에는 균형을 유지하는 것조차 굉장히 어려웠습니다. 지금도 실수 없이 끝내기 위해서는 이 부분에 집중해야 합니다.”
카즈하는 “이전 작업에서의 올드 스쿨 힙합 댄스도 이미 큰 도전이었지만, 이 보깅 댄스는 그에 못지않게 요구가 많았습니다. 처음 안무를 봤을 때는 얼마나 어려운지 몰랐지만, 춤을 추기 시작하니 엄청난 코어 근육 힘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4월 코첼라 밸리 뮤직 앤 아츠 페스티벌에서의 라이브 공연 후 mixed 리뷰에 대해 질문을 받았을 때, 그룹의 리더 김채원은 그 경험이 귀중한 학습 기회가 되었다고 전했습니다.
“우리는 데뷔 이후 짧은 시간에 많은 무대에서 공연을 했지만, 코첼라는 이렇게 큰 야외 페스티벌에서의 첫 경험이었습니다.”라고 그녀는 말했습니다. “아마 그 때문인지 너무 흥분해서 내 페이스를 조절하지 못하고 부족한 부분도 있었습니다. 아직 배워야 하고 경험해야 할 것이 많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녀는 지속적인 개선과 성장이 그룹의 평생 미션이며, 새 앨범이 그 목표를 향한 첫걸음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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