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Woo Jae-yeon, Yonhap | Sept. 17, 2024
35톤급 어선이 전북 군산 인근 해역에서 전복돼 탑승자 3명이 사망했다고 해양경찰이 월요일 밝혔습니다.
해양경찰은 전복된 어선에서 총 8명을 모두 구조했지만, 한국인 선장, 한국인 기관장, 인도네시아 선원 등 3명은 병원으로 이송된 후 사망이 확인되었습니다.
나머지 생존자 5명은 베트남인 3명과 인도네시아인 2명으로 모두 안전한 상태라고 전해졌습니다.
해양경찰은 오전 7시 36분에 사고 신고를 접수하고 신속히 구조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목격자들은 1,618톤급 석유 운반선이 어선 근처를 지나갔다고 진술했으며, 당국은 충돌 가능성을 조사 중입니다.
해양경찰 관계자는 “사망한 외국 선원의 신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며 “부상자들이 회복되는 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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