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 입시가 시작된다
By Kim Han-joo | Nov. 17, 2022
50만명 이상의 학생들이 목요일에 대학입학시험에 응시했는데, 이는 전국적으로 모든 비행기 이착륙이 금지되는 영어 듣기 시험을 포함하는 국내에서 가장 중요한 연례 학술 행사이다.
총 508,030명의 고등학교 3학년, 졸업생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 전국의 약 1,370개의 시험장에서 9시간 5회에 걸쳐 실시되는 국가가 주관하는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하기 위해 등록했다.
2020년 초 코로나19 범유행이 시작된 이후 한국이 치른 세 번째 수능이다.
예년과 마찬가지로 코로나19 증상이 있는 학생과 자가격리 중인 학생을 위해 시험장과 시험장을 각각 별도로 마련했다.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학생들은 그들의 방에서 시험을 볼 것이다.
교육부는 지난 6일 동안 총 2,317명의 수험생들이 이 바이러스에 대해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수요일에 말했다.
유행병 규칙은 모든 수험생들에게 적용되는데, 그들 모두 시험장에 들어가기 전에 체온을 측정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들은 또한 마스크를 쓰고 플라스틱 칸막이가 있는 책상에 앉도록 요구된다.
학생들은 그들 자신의 물과 점심을 가져오도록 요구되고 또한 쉬는 동안에 모여서 이야기하는 것이 허용되지 않을 것이다.
한국어로 “수릉”이라고 알려진 이 연례 시험은 그들이 어느 대학에 갈 수 있는지 뿐만 아니라 종종 그들의 전체 경력을 결정하기 때문에 한국에서 크게 인생을 바꾸는 행사로 여겨진다.
학생들뿐만 아니라 그들의 부모님들도 종종 그 단 하루 행사가 그들의 미래에 영향을 미친다고 느끼면서, 정부가 수험생들을 돕기 위해 사회 전반적인 노력을 기울이도록 했다.
대중교통은 학생들이 시험장에 제 시간에 도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증가되었고, 교통부는 소음이 영어 듣기 시험을 방해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오후 1시 5분부터 40분 동안 모든 비행기 이착륙을 금지했다.
공중에 떠 있는 항공기는 지상 3km 이상의 고도에서 대기해야 한다. 교통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러한 조치로 국내선 18편과 국제선 59편의 일정이 조정되었다고 한다.
증권거래소와 외환시장도 오전 10시 평소보다 1시간 늦게 개장한다.
2년 전과 마찬가지로, 정부가 학생들의 또래로부터의 응원을 금지하고 전염병에 대한 우려 때문에 부모들에게 밖에서 기다리지 말라고 촉구한 이후 시험장 밖에서의 응원은 거의 없었다.
많은 학생들이 교실로 걸어 들어가기 전에 조용히 가족들을 껴안았고, 일부는 눈물을 흘리며 기다리기도 전에 돌아섰다.
어머니 박모(47)씨는 “딸이 고생한 만큼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저는 모든 부모들이 최선을 바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뒤늦게 경찰차를 타고 시험장에 도착한 수험생들도 있었다.
학생들은 12월 9일에 시험 결과를 통보받을 것이라고 교육부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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