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득점 포워드 이승우, 수원 FC 떠나 전북으로 이적 예정
By Yoo Jee-ho, Yonhap | Jul. 22, 2024
K리그1에서 이번 시즌 한국 출신 최고 득점자인 이승우가 곧 팀을 옮길 예정입니다.
전북 현대 모터스는 월요일 수원 FC 포워드 이승우의 영입에 가까워졌다고 밝혔습니다. 클럽 관계자는 이승우가 신체검사를 통과하면 공식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26세인 이승우는 일요일 수원이 인천 유나이티드를 4-1로 이긴 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원정 응원단에게 메가폰을 사용해 수원 팬들에게 직접 이적을 알렸습니다. 이승우는 수원의 득점을 마무리하며 이번 시즌 10골을 기록해 FC 서울의 스타니슬라프 일류첸코(12골)와 인천의 스테판 무고사(11골)에 이어 득점 랭킹 3위에 올랐습니다.
이승우는 5월의 이달의 선수로 선정되었으며, 수원 팬들이 언론을 통해 자신의 이적 소식을 알게 하고 싶지 않았다고 기자들에게 말했습니다.
2022 시즌 시작 이후 이승우는 34골을 넣으며 울산 현대 FC의 주니오(42골)에 이어 리그에서 두 번째로 많은 득점을 기록했습니다.
이승우는 FC 바르셀로나 유소년 출신으로 바르셀로나 1군에서는 뛰지 못하고 유럽 여러 클럽을 전전했습니다. 이탈리아, 벨기에, 포르투갈에서 시간을 보낸 후, 2021년 12월 고향 팀인 수원 FC에 입단했습니다.
이승우는 2022년 팀 내 최다인 14골을 기록하며 리그 공동 2위를 차지했습니다. 2023년에도 팀 내 최다인 10골을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습니다.
이승우는 올해도 이미 10골을 기록하며 수원이 대부분 시즌 동안 상위 5위 안에 들 수 있도록 했습니다. 전북은 강등권 탈출을 위해 여름 이적 시장에서 대어를 잡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이승우는 전북 기술이사이자 한국 축구의 아이콘인 박지성과의 만남이 9회 K리그 우승 팀과의 계약을 성사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전북은 토요일 2연패를 달리고 있는 울산을 2-0으로 꺾고 23점으로 10위에 올라섰으며, 이제 9위 인천과 2점 차이입니다.
12팀이 속한 K리그1에서 최하위 팀은 다음 시즌 K리그2로 강등됩니다. 시즌 종료 후 10위와 11위 팀은 K리그2 팀과의 플레이오프를 통해 상위 리그에 남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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