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수사위원회, 디올 가방 수수 관련 영부인 기소 여부 검토 예정
By Park Boram, Yonhap / Sept. 6, 2024
대검찰청의 수사심의위원회는 금요일, 김건희 여사가 한국계 미국인 목사로부터 명품 핸드백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할지 여부를 심의할 예정입니다.
15명의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이 위원회는 오후 2시에 대검찰청에서 회의를 열어 김 여사가 2022년에 최재영 목사로부터 300만 원(2,248달러) 상당의 디올 핸드백과 다른 고가의 선물을 불법으로 받은 혐의에 대한 사건을 검토할 계획입니다.
4개월간의 조사 후, 검찰의 수사팀은 김 여사에 대한 뇌물수수 및 부패 혐의 등을 기소하지 않기로 결정하며, 선물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공식 업무와 관련이 없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이원석 검찰총장은 공정한 수사 결과를 보장할 필요성을 이유로 사건을 수사심의위원회에 회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수사팀은 오후 회의에서 결론에 대한 이유를 설명할 예정이며, 김 여사의 변호사도 참석하여 방어 의견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한국계 미국인 목사는 회의 참석을 반복적으로 요청했지만, 참석 여부는 아직 불확실합니다.
최 목사는 선물이 행정적 호의나 그러한 호의를 요청하기 위한 회의를 얻기 위한 목적이었음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위원회의 결론은 금요일 늦게 나올 것으로 예상되며, 검찰은 위원회의 결정을 존중해야 하지만 이를 따를 의무는 없습니다.
검찰은 수사심의위원회를 통해 외부 전문가의 의견을 구하고 있으며, 정치적으로 민감한 수사는 공정성을 보장하기 위해 위원회에 회부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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