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하고 더운 날씨에 유럽 전역에서 산불이 급증하다

By APnews  / July 21, 2022

소방헬기가 2022년 7월 20일 수요일 아테네 동부 파노라마 팔리니스 지역에 물을 뿌리고 있다. (AP Photo/Thanassis Stavrakis)
2022년 7월 18일 월요일 스페인 북서부 푸마레호 데 테라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해 한 주민이 불길이 치솟는 모습을 바라보고 있다. (AP Photo/Emilio Fraile)
한 남성이 지난 2022년 7월 19일 화요일 프랑스 남서부 아르카숑 인근 필라수르메르에서 발생한 산불로 전소된 레스플로트 블루스 야영지 쪽으로 필라둔을 내려오고 있다. (AP Photo/Bob Edme)

스페인 북동부에서 발생한 화재로 수천 그루의 새까맣게 그을린 나무들이 불에 탔다. 그 나라의 서쪽에는, 염소의 해골이 재와 죽은 나뭇잎들 사이에 놓여 있었다. 많은 주민들이 불길을 피해 수영장까지 불탄 채 불탄 집과 소지품으로 돌아오고 있었다.

이번 주 초 프랑스 남서부에서는 지롱드 지역에서 발생한 두 건의 대형 화재로 수만 명이 대피하는 등 짙은 검은 연기 구름이 하늘을 뒤덮었다.

지난 주 산불이 그 나라를 황폐화시킨 포르투갈에서, 3,000명 이상의 소방관들이 그들의 집을 구하기 위해 일반 시민들과 함께 싸웠다. 자원봉사자들은 불길을 막기 위해 나뭇가지와 수도 호스를 사용했다. 그 나라는 또한 기온이 약간 서늘해짐에 따라 그 비참한 상황으로부터 약간의 안도감을 보기 시작하고 있다.

온난화 기후에 의해 악화되는 폭염과 가뭄은 화재를 더 파괴적이고, 빈번하고, 싸우기 어렵게 만들고 있다. 따뜻한 날씨는 또한 몇몇 나라에서 화재가 더 일찍 시작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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