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중국 여행객에 대한 단기 비자 발급 재개

By Yonhap | Feb. 10, 2023

한국이 이번 주말에 중국에서 온 여행객들에게 단기 비자 발급을 재개할 것이라고 금요일 정부 고위 관리가 말했다.

김성호 내무부 장관은 정부 회의에서 “중국의 코로나19 감염 파동이 정점을 찍고 가라앉기 시작하자 정부는 토요일에 비자 발급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1월 2일, 한국은 이웃 국가의 COVID-19 감염이 급증하는 가운데 중국에서 오는 여행객들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여, 중국 공관으로부터의 단기 비자 발급을 중단하고 중국에서 오는 입국자들이 도착 전후에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를 받도록 했다.

“정부는 향후 바이러스 상황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후 중국에서 오는 사람들을 위해 이러한 코로나19 규제를 점진적으로 완화하는 것을 검토할 것”이라고 김씨는 말했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또 “한국의 경우 1일 신규 바이러스 일일 집계가 금요일 기준으로 32주 만에 최저치인 1만3000건대까지 내려왔다”며 “1월 30일 실내 마스크 의무화가 해제됐음에도 불구하고 바이러스 감소 곡선이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인 여행객들이 2023년 2월 9일 서울 서쪽의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 (Yonh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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