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Yonhap | Apr. 11, 2023
한국과 미국의 국방장관들이 미군 문서 유출에 대한 최근 언론 보도에 대해 화요일 전화 회담을 가졌다고 한국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국방부에 따르면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대화 중에 이종섭 국방장관에게 유출에 대한 언론 보도에 대해 설명했고, 미국은 이 문제에 대해 한국 정부와 긴밀히 소통하고 전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단언했습니다.
양측은 또 한미동맹의 결속력이 어느 때보다 확고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올해 창립 70주년을 맞아 동맹 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뉴욕타임스와 워싱턴포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소셜미디어에 공유된 일련의 유출된 국방부 문건은 미 정보기관이 3월 초 한국 청와대에서 우크라이나에 무기 지원 여부와 관련한 대화를 도청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번 보도는 윤숙열 대통령이 오는 4월 26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미국을 국빈 방문할 예정인 가운데 나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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