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싱 사기 피해 5년간 1조7600억 원: 데이터

By Kim Han-joo / Oct. 6, 2022

한국에서 발생한 피싱 사기로 인해 지난 5년간 1조7600억원(12억4000만달러) 이상의 피해가 발생했으며 도난당한 돈의 30%도 회수되지 않은 것으로 목요일 정부 자료에 나타났다.

피싱은 피해자가 전화, 메시지 또는 이메일을 통해 개인 비밀번호나 보안 코드를 공유하도록 속여 사기꾼이 은행 계좌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과정이다.

피해자가 사기범에게 속아 주로 수사관을 사칭해 통장에서 돈을 보내는 ‘송금사기’가 피싱 범죄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법무부와 금융감독원이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2017~2021년 총 24만8000여건의 송금사기가 신고돼 의원에 제출됐다. 제1야당인 민주당의 이탄니.

다만 사기범에 의해 돈이 인출되기 전에 피해자가 더 쉽게 송금을 취소할 수 있는 특별법에 따라 피해자들에게 돌려진 피해액은 5,268억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보이스피싱 사기를 예방하고 범죄자를 처벌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피해 복구 문제가 훨씬 더 중요하다.” 이 대표은 당국과 국회의원들이 희생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다른 법적 조치를 마련할 것을 촉구하며 말했다.

(Yonh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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