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중국에 대항하기 위해 장거리 미사일 배치를 고려하고 있다고 신문은 보도했다

By Reuters / Aug. 22, 2022

일본이 중국에 대한 반격 능력을 높이기 위해 장거리 순항미사일 1000기의 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23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미사일의 사거리를 100km에서 1000km로 늘리기 위해 기존 무기가 개조될 것이라고 전했다.

요미우리는 선박이나 항공기로 발사되는 이 무기는 주로 난세이 남부 섬 주변에 배치되며 북한과 중국 해안 지역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2022년 6월 16일 일본 지상 자위대 캠프 기사라즈에서 열린 태평양 수륙 양용 지도자 심포지엄 2022에 12식 지대함 미사일 발사대 부대가 전시된다. (Phillip Fong /AP Photo/ getty images)

일본 외무성의 대표들은 그 보고서에 대한 논평 요청에 즉시 응답하지 않았다.

전후 헌법을 자기 방어를 위해서만 군대를 사용할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하고 있는 일본은 최근 몇 년간 군사비를 강화하고 보다 적극적인 전략을 취했다. 그러나 북한은 외국 땅에서 목표물을 타격할 수 있는 무기에 대한 제한 사항 중 하나인 장거리 미사일 배치는 자제해 왔다.

이달 들어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자치가지만 중국이 주장하는 대만을 방문하면서 지역 긴장이 고조됐다. 중국 정부는 대만 인근과 일본의 배타적 경제수역(EEZ)에 미사일을 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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