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씨의 사무실은 MBC 기자들이 대통령 전용기에 탑승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By Yonhap / Jan. 13, 2023

윤석열 대통령 집무실은 MBC 기자들이 대통령 전용기에 탑승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고 금요일 관리들이 논란의 여지가 있는 보도에 앞서 금지한 후 밝혔다.

MBC 기자들은 토요일에 시작되는 윤 장관의 아랍에미리트와 스위스 순방을 앞두고 목요일 늦게 이 같은 결정을 통보받았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번 순방에서 청와대 출입기자들의 취재 기회를 극대화해 취재에 제약이 없도록 하고, 좌석이 편안하도록 하라는 게 윤 대통령의 지시였다”고 설명했다.

지난 11월 청와대는 윤씨의 캄보디아·인도네시아 순방을 취재하기 위해 MBC 기자들이 대통령 전용기에 탑승하는 것을 금지했는데, 이는 MBC 기자들이 반복적으로 ‘왜곡’ 보도를 했다는 이유에서다.

MBC는 뉴욕에서 열린 9월 행사에서 윤씨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의회를 언급하기 위해 저속한 말을 사용하는 것처럼 보이게 하는 자막이 달린 비디오를 방영했었다.

윤석열 대통령의 캄보디아와 인도네시아 순방을 취재하기 위해 2022년 11월 11일 촬영된 이 파일 사진에서 기자들이 수도 바로 남쪽인 서울 공군기지에서 대통령 전용기에 탑승하고 있다. (Yonh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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