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전쟁: 러시아인들은 군사 소집 후 국경으로 도주한다

By David Molloy and Phelan Chatterjee / Sept. 23, 2022

사진은 러시아-조지아 국경의 차량 행렬을 보여주는 것으로 보인다. (BBC)

남자들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군사적 소집령을 피하기 위해 러시아를 떠나려고 시도하면서 러시아 국경을 따라 줄 서는 사람들이 생겨났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수요일 부분적인 군사 동원을 발표했는데, 이는 전쟁에 참여하기 위해 30만 명이 소환될 수 있다.

크렘린궁은 전투 연령의 남성들이 도주했다는 보고는 과장된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조지아와의 국경에는 전쟁에서 탈출하려는 사람들을 포함하여 수 마일에 걸친 차량 행렬이 형성되었다.

익명을 요구한 한 남성은 BBC의 레이한 데미트리에게 푸틴 대통령의 발표 직후 다른 어떤 것도 챙기지 않은 채 여권을 들고 국경으로 향했다고 말했다. 그가 전쟁에 투입될 가능성이 있는 집단에 속했기 때문이다.

일부 목격자들은 Upper Lars 검문소의 차량 행렬이 약 5km(3마일) 길이로 추정했으며, 또 다른 그룹은 국경을 넘는 데 7시간이 걸렸다고 말했다. 현장의 영상에는 일부 운전자들이 차량이나 트럭을 일시적으로 정지된 상태로 방치하는 모습이 담겼다.

그루지야는 러시아인들이 비자 신청 없이 입국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이웃 국가 중 하나다. 러시아와 1,300km (800마일) 국경을 공유하는 핀란드는 여행을 위해 비자가 필요하며, 또한 하룻밤 사이에 교통량이 증가했다고 보고했지만,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스탄불, 베오그라드 또는 두바이와 같이 항공편으로 갈 수 있는 다른 여행지는 군사 소집이 발표된 직후 티켓 가격이 급등했으며 일부 여행지는 완전히 매진되었다. 터키 언론은 편도 항공권 판매가 크게 증가한 반면 비사자 목적지로 가는 남은 항공편은 수천 유로가 들 수 있다고 보도했다.

독일 내무장관은 목요일에 징병제에서 탈출하는 러시아인들을 환영할 것이라고 신호를 보냈다.

낸시 페이저는 “엄격한 탄압”으로 위협받는 탈영병들은 보안 점검에 따라 사례별로 보호를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리투아니아, 라트비아, 에스토니아, 체코는 러시아인들의 피난처를 제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다른 태도를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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