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배우 유주은이 별세했다

By S. Nam | August 30, 2022

유 주은

경고: 자살에 대한 논의.

여배우 유주은(27)이 별세했다.

지난 8월 29일 유주은의 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유주은의 서거 소식을 전했다. 그는 유주은의 편지와 함께 “2022년 8월 29일, 주은은 편안한 곳으로 가기 위해 이 세상을 떠났다. 시간 되시는 분들은 주은이 가는 길에 인사 한번 해주세요. 주은이 마지막 요청대로 이 게시물을 공유합니다”

유주은의 편지는 다음과 같이 번역되어 있다:

“제가 먼저 떠나서 죄송합니다. 특히 엄마,아빠,할머니,오빠(오빠)에게 미안하다. 살기 싫다고 가슴이 비명을 지른다. 내가 없는 삶은 공허할지 모르지만 씩씩하게 살아주세요. 나는 모든 것을 감시할 것이다. 울지 마세요. 다칠 거야.

나는 지금 조금도 슬프지 않아. 나는 단호하고 침착함을 느낀다. 내가 이것을 오랫동안 생각해서 그런 것 같아.

나는 내가 마땅히 받아야 할 것 이상으로 행복한 삶을 살아왔다. 그래서 저는 그걸로 충분합니다. 이 정도면 충분해. 그러니 더 이상 탓하지 말고 살아주세요.

저는 죽지 않았으니 여러분, 잘 살아주세요. 많은 분들이 제 장례식에 불러주셨으면 좋겠고, 오랜만에 여러분들을 뵙고 힘든 분들을 찾아뵙고 싶습니다.

연기를 너무 하고 싶었어요. 어쩌면 그게 내 전부였고, 내 일부였는지도 몰라. 하지만, 그 삶을 사는 것은 쉽지 않았습니다. 다른 건 하고 싶지 않아요. 너무 절망적이었어요. 하고 싶은 일이 있다는 건 축복이지만, 그 일만 하고 싶다는 건 저주라는 걸 깨달았어요.

하나님은 나를 사랑하셔서 지옥으로 보내지 않으실 거예요. 그는 내 마음을 이해하고 앞으로 나를 돌봐줄 거야. 그래서 여러분, 걱정하지 마세요.

그리고 사랑하는 가족, 친구들, 그리고 내 사랑들 모두에게. 나를 소중히 여기고 사랑해줘서 정말 고마워. 그것이 나의 강점이었고 나의 미소였다. 저는 마지막까지 잊지 못할 추억을 가지고 살았기 때문에 성공적인 삶을 살았다고 생각합니다. 부족하고 조급했던 저를 이해해주시고 안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표현을 잘 못 해서 죄송합니다. 그래도 내 마음은 이해하겠지?

그리고 제가 만든 모든 소중한 관계들, 특히 선생님들께, 저는 정말 감사했고, 여러분 모두를 존경했습니다. 저에게 인생의 많은 것을 가르쳐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엄마, 아빠, 사랑해요 울지 마세요. 부탁합니다.”

유주은은 tvN ‘큰 숲’과 tv조선 ‘조선 생존기’에 출연했다. 그녀의 장례식은 아주대학교 병원에서 치러질 것이다.

유주은의 사랑하는 이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그녀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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