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당국이 재판을 앞두고 수감된 괴한을 안락사시키다

By Reuters / Aug. 25, 2022

스페인 교도소 당국은 지난 12월 총격을 가해 4명을 다치게 한 남성을 안락사시켰다. 그는 이후 경찰과의 총격전에서 부상을 입었고, 그를 마비시키고 재판을 기다리는 동안 죽음을 허락해 달라고 간청했다.

법원은 그가 정의에 직면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그의 피해자들의 몇 가지 항소를 기각한 후 그 남자의 도움을 받은 죽음을 허용했다. 이 사건은 기본권 침해가 없었다며 심의를 거부한 헌법재판소까지 이르렀다.

불만을 품은 전직 경비원 외젠 사바우(46)가 북동부 타라고나에서 근무하던 경비업체에서 여성 등 동료 3명을 총으로 쏜 뒤 도주 중 경찰관 1명을 다치게 했다.

마린 외젠 사바우는 자신이 일하던 보안 회사의 경찰관 1명과 동료 3명을 총으로 쏴 다치게 했다. (Nius)

카탈루냐 지방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사바우는 현지 시간으로 화요일 오후 6시 30분에 사망했다.

교도소 당국은 논평할 수 없었고 사바우의 변호사는 논평하지 않았다.

스페인은 불과 1년 전에 안락사를 합법화했다. 이에 앞서 누군가의 삶을 끝내는 것을 돕는 것은 최고 10년의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

사바우가 무기고로 집에 바리케이드를 친 후, 전술 경찰 부대가 그를 여러 번 쏘며 그곳을 습격했다.

스페인 언론이 언급한 ‘타라고나의 총잡이’는 tetraplegia로 남아 한쪽 다리를 절단했다. 그의 상처는 연약한 상태 때문에 진통제로 치료할 수 없는 만성적인 통증을 유발했는데, 그 말이 그의 존재를 견딜 수 없게 만들었다.

타라고나 법원은 이런 상황을 고려해 안락사를 요청하는 것이 사바우의 기본권이라고 판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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