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시설 중 가장 많은 에너지를 10년 연속 사용하는 서울대

By Kim Han-joo / Nov. 22, 2022

서울대학교 (Yonhap)

2021년 서울시 전체 시설 중 가장 많은 에너지를 소비한 곳은 서울대로 10년 연속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의 자료에 따르면, 한국의 최고 명문 대학은 작년에 53,318톤의 석유 당량을 소비했다. TOE 1개는 1000만kcal에 해당한다.

서울시는 2012년 서울시가 이 같은 자료를 처음 발표한 이후 10년 연속으로 연간 전기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316개 시설 목록에서 1위를 차지했다.

서울 남서부에 약 136만 평방미터에 달하는 서울대에는 하루 24시간 에너지를 사용하는 실험실이 다수 있어 전체 캠퍼스 전력 수요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서울시내 총 316개 시설이 총 197만TOE의 에너지를 사용해 전년 대비 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 에너지 소비량은 서울시 전체 에너지 소비량의 약 25.8%에 달한다.

이 목록에는 LG 사이언스 파크, LG 그룹 연구개발 센터, 주요 데이터 센터 중 하나인 KT 목동 IDC가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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