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움, 조선백자 특별전 개최

By Kim Eun-jung, Yonhap / Feb. 24, 2023

리움미술관은 1392-1910년 조선 최고의 백자 작품들을 선보이는 특별전을 연다.

‘조선백자: 덕의 파라곤’은 삼성문화재단이 운영하는 국내 최대 개인 갤러리에서 2월 28일부터 5월 28일까지 열린다.

그것은 2004년에 개관한 이래 박물관의 첫 도자기 특별 전시회이다.

국보 10점, 하급 보물 21점 등 총 185점과 일본 6개 박물관·갤러리가 소장한 도자기 34점이 특징이다.

서울 리움미술관 전시관에는 조선시대 백자가 전시돼 있다. (Yonhap)

전시는 청화백자, 철갈색 또는 적동색 밑유약을 칠한 백자, 단색 백자의 세 부분으로 나뉜다.

박물관 측은 시기와 제작지, 장식기법 등에 따라 천차만별인 백자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작품 중에는 단순한 조선미학의 아름다움으로 유명한 국보로 지정된 18세기의 ‘백자 달항아리’가 있다.

박물관 측은 “특히 시간이 지남에 따라 조선백자의 발전과 개조는 사회 전반의 부침을 직접적으로 반영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므로, 백자는 조선 왕조의 전체 역사와 조선 사람들의 마음을 살펴볼 수 있는 매혹적인 렌즈의 역할을 할 수 있다.”

리움미술관이 제공한 이 사진에는 국보로 지정된 한국 전통 도자기의 일종인 '백자 달항아리'가 보인다. (Yonh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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