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민 289명이 GTX-C노선 상행선 변경을 요청하는 국민청원글이 국회에 올라왔다

Correspondent Choi Seong-jong |  2022.06.30 08:05
도봉구 주민 289인 GTX-C노선 도봉구간 지하화 국회청원 기자회견에서 발언 중인 도봉구청장

[탑뉴스] 2022년 6월 22일 오전 국회에서 도봉구민 289명이 GTX-C노선 도봉구간 지하화 등 불투명한 사업변경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고 청원서를 제출했다.

지역 국회의원인 허슬기 GTX-C 도봉구간 지상화 반대 투쟁위원장, 이동진 도봉구청장, 인재근, 오기형 의원 등이 참석했다.

GTX-C선은 경기도 양주시 덕정역과 수원시 수원역을 잇는 광엽급행열차이다. 당초 도봉구를 포함한 서울 전 구간이 신설될 예정이었으나 도봉구 구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현대건설 컨소시엄과의 시행협약을 앞두고 갑자기 지상으로 변경됐다.

원산대로는 덕정역과 도봉산역 인근에서 경원선 1호선 철도를 공유하고, 도봉산역 인근 분기점 이남에는 지하철도를 새로 지어야 하지만 도봉산역~창동역 5.4㎞ 구간은 1호선 선로를 공유하도록 변경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이 원안대로 GTX-C노선 도봉구 지하구간 건설에 대한 논의를 요청하는 의원소개서를 국회에 제출했다. ‘GTX-C 노선 도봉구간’이 원안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이 문제를 국회 차원에서 논의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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