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역에서 유지보수 열차가 충돌하여 2명의 철도 노동자가 사망하다
By Kim Hyun-soo, Yonhap / Aug. 9, 2024
서울 구로역에서 금요일 새벽 두 개의 유지보수 열차가 충돌하여 두 명의 작업자가 사망하고 한 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관계자들이 전했습니다.
소방 당국과 한국철도공사(KORAIL)에 따르면, 작업자들은 유지보수 열차 위에서 절연 구조물을 교체하던 중, 오전 2시 14분에 인접 선로를 주행하던 선로 점검 차량과 접촉했습니다.
사망한 두 명의 작업자는 30대였으며, 40대의 또 다른 작업자는 다리 골절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었습니다. 세 명 모두 KORAIL 직원이었습니다.
사고 이후, 오전 5시 40분까지 10개의 지하철과 5개의 고속철도 열차의 운행이 약 10~30분간 지연되었으며, 메트로 운행은 오전 7시에 정상화되었습니다.
경찰과 KORAIL 관계자들은 사고의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으며, 노동부는 중대한 산업 재해에 대한 처벌이 해당 사건에 적용될 수 있는지 검토할 계획입니다.
KORAIL은 사고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며, “최대한의 존경”을 담아 장례식을 치르고 후속 조치를 취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토지부도 현장에 대응 팀을 파견하고 안전 규정 준수 여부를 철저히 조사하며, 향후 유사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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